스포츠조선

정세균 "화합과 소통… 국민에게 힘이 되는 정부에 주력"

이규복 기자

기사입력 2019-12-17 16:07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연합뉴스

"국가가 안팎으로 어려운 시기에 총리라는 중책에 지명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경제 살리기와 국민 통합에 주력하겠다."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후임 국무총리에 지명된 이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 답사다.

정 후보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명 이유를 말하며 '화합과 통합의 정치'를 주문했다"며 "정책적 노력을 통한 방법, 인적 소통 등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전방위적인 소통 노력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야당과의 소통 또 국회와 정부와의 소통을 강화해 결국은 국민에게 힘이 되는 정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입법부 수장인 국회의장 출신이 행정부 2인자인 총리를 맡는 것이 삼권분립 측면에서 적절치 않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국회의장 출신이기에 적절한지 고심을 했고, 원래 종로에서 3선에 도전을 할 생각을 갖고 있었다"며 "국민에게 힘이 되는 일이라면 마다하지 않아야 한다는 판단으로 총리 지명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정세균 후보자는 "정책적 문제나 더 자세한 내용은 인사청문회를 통해 국민 여러분께 소상히 말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답변을 마쳤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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