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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KT&G에 따르면 상상실현위원회는 2015년 백복인 사장이 취임하면서 '소통공감'의 경영철학을 실행하기 위해 만든 조직이다. 상상실현위원회는 직원들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의견을 모아 CEO에게 직접 제언하고 개선하는 하의상달형 소통 방식으로 운영된다. 워라밸 활성화를 위한 안건을 비롯해 기업문화 구축과 프로세스 혁신, 수익구조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제안한다.
올해 3월 출범한 상상실현위원회 5기는 본사·영업·제조 등 각 분야에서 선발된 10명의 젊은 직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7월 사내 세대별 인식 차이를 조사하고 소통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상상현실위원회는 지난 19일 백복인 사장을 만나 최신 트렌드에 발맞춘 사업 아이디어와 업무·자원 효율화, 사회적 책임 활동, 조직문화 혁신 방안 등을 보고했다.
백복인 사장은 "사내 소통 활성화를 통한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은 기업경쟁력의 원천"이라며 "향후 모든 구성원이 한 방향을 바라보며 회사 발전을 위해 매진할 수 있도록 세대간·계층간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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