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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에 따른 대안으로 제시한 비례정당 창당에 대한 국민적 여론은 '반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찬성한다는 응답은 25.5%(매우 찬성 14.4%·찬성하는 편 11.1%)였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12.9%였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을 제외한 모든 지역, 연령, 이념 성향, 정당 지지층에서 반대 여론이 우세했다.
특히 한국당 지지층이 두꺼운 보수층(50.8%), 60대 이상(66.9%), 대구·경북(63.1%)과 부산·울산·경남(62.1%)에서도 반대가 50%를 넘었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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