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타임커머스 티몬이 2020년부터 채용 전형을 공채에서 수시채용 중심으로 전환하고 인재풀 제도를 도입해 우수한 인재가 상시 지원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티몬이 올해부터 전체 채용 과정을 수시로 전환한다. 지원 기간에 대한 제약을 완화해 지원자의 기회를 보다 폭넓게 보장하기 위함이다. 먼저 상반기에 수시 채용으로 진행되는 직무는 ▲MD직군 ▲파트너개발 ▲플랫폼기획 등 총 55개 분야다.
또 티몬은 상시 인재 등록 제도인 인재풀(pool)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채용 기간이나 전형과 무관하게 지원자가 자신의 업무 능력과 전문분야 등을 등록해 두면 적합한 부문에서 수요가 발생 시 인재풀에 등록된 입사희망자들에게 우선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채용전형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처럼 티몬이 상시로 채용과정을 전환하는 배경에는 누구보다 치열하고 빠르게 전개되는 전자상거래 업계의 경쟁 환경에 가장 핵심인 인재를 유연하게 확보하기 위함이다. 또 직무적합성을 갖춘 인재를 적재적소에 빠르게 배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단순한 스펙이 아니라 직무역량 중심으로 인재를 채용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사업환경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상시채용제도를 본격화 했다"며 "앞으로도 티몬은 회사에 대한 만족을 높일 수 있도록 직원을 위한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성과에 따른 분명한 보상을 지급해 우수한 인재들이 먼저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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