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G 스마트폰 구입을 앞둔 소비자의 선택권이 넓어질 전망이다. 출시가 예정된 애플의 5G 전용 아이폰을 비롯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5G 스마트폰 라인업을 확대한다.
삼성전자·LG전자는 플래그십 모델 각 2종(총 4종)과 하반기 출시될 갤럭시 폴드의 후속작인 폴더블폰이 5G로 출시된다. 상반기 출시되는 클램셸(조개껍질) 디자인의 '갤럭시Z플립(가칭)'은 LTE 전용 모델이다.
삼성전자는 작년 갤럭시A90에서 첫 5G 중저가폰을 선보였고, 올해는 중저가 5G 스마트폰 라인업을 확대할 전망이다.
이통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5G 스마트폰 라인업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중저가폰의 라인업 확대는 소비자 접근성을 높여 5G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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