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KT&G 임직원, 보호종료 청년 자립 지원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20-01-21 10:32


KT&G가 아동복지시설 및 가정위탁 보호종료청년 지원에 나섰다. 보호종료청년은 복지시설에서 보호되다가 만 18세가 되면 아동복지법에 근거해 보호가 종료되는 이들을 말한다. 매년 약 2500명의 보호종료청년들이 발생하나 이들 중 상당수가 안정적인 사회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1일 KT&G에 따르면 지난 20일 보호종료청년 지원을 위해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금인 '상상펀드' 1억5000만원을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했다. 상상펀드는 2011년 2011년 출범한 KT&G만의 독창적 사회공헌기금이다. 임직원들이 월급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해 조성된다.

KT&G의 기부금은 보호종료청년들의 학업 유지와 자기계발 등 자립 역량을 키우는 데 쓰인다. 구체적으로는 장학금, 학업생활 보조비, 단기어학연수비 지원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동아리 및 자치활동, 멘토·멘티 활동 등 보호종료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각종 프로그램에도 활용되는 식이다.

KT&G 관계자는 "보호종료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자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았다"며 "소외계층 지원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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