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리병원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척추·관절센터를 열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수술을 받은 환자는 지난 2월 인천나누리병원(병원장 김진욱)에서 척추수술을 받았던 중동 환자의 남동생으로, 나누리병원의 뛰어난 의료기술을 신뢰해 수술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나누리병원은 현지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의술을 펼치기 위해 UAE 최고 의사 등급 (Consultant doctor)을 취득한 관절센터 신동철 원장과 척추센터 안진우 원장을 현지에 파견했다.
안진우 원장은 1200회 이상의 척추내시경술을 집도한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실력파로서 SCI급 국제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연구분야에서도 맹활약하고 있다. 안진우 원장은 진료를 시작한지 사흘만에 현지 환자에게 척추내시경 수술을 집도했다.
나누리병원 장일태 이사장은 "그동안 아랍에미리트와 방문의사 활동 등 다양한 의료 교류를 꾸준히 펼쳐오면서 나누리병원의 척추, 관절 치료에 대한 우수성을 현지에서도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ESH-나누리 척추·관절센터' 개소를 통해 전 세계 유수의 의료기관들과 의사들이 모인 두바이에서 나누리병원 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나누리병원은 에미리트 전문병원에 이어 오는 9월 두바이 미르디프(Mirdiff)에 위치한 에미리트 병원 그룹 산하 종합병원에 두 번째 나누리 척추·관절센터 오픈을 앞두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