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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리의료재단 '국민안심병원' 지정…"안전하게 척추·관절 진료"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0-03-10 09:37


의료법인 나누리의료재단 척추·관절 인천나누리병원·주안나누리병원·강서나누리병원이 보건복지부 '국민안심병원' A유형에 지정됐다.

지난 5일 주안나누리병원에 이어 10일부터는 인천나누리병원과 강서나누리병원에서도 안심진료소를 운영한다.

국민안심병원은 보건복지부에서 국민들이 감염 불안을 덜고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안전한 병원체계 구축과 지역사회 감염에 대비한 의료기관 대응 시스템 마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국민안심병원에 지정되기 위해서는 환자분류, 호흡기 환자 외래 진료구역 분리, 대상자 조회, 감염관리강화, 면회제한, 의료진 방호 등의 조건을 갖춰야 하는데, 나누리병원은 모든 조건을 충족했다.

인천나누리병원과 주안나누리병원, 강서나누리병원은 국민안심병원 A유형으로 지정됨에 따라 호흡기 전용 진료소를 따로 마련하고 척추·관절 환자와 호흡기 환자를 철저하게 분리해 진료한다. 단, 호흡기 질환 환자에 대한 입원은 불가능하며 코로나19 검사가 이뤄지는 선별진료소는 운영하지 않는다.

의료법인 나누리의료재단 인천나누리병원 김진욱 의료원장은 "현재 코로나19 감염병으로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가운데, 척추, 관절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이 보다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감염관리 및 병원 통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수원나누리병원도 국민안심병원 A유형에 지정돼 10일부터 안심진료소를 운영한다.

나누리병원은 "병원에 출입하는 모든 인원에 대해 체온측정과 국내 및 해외 방문이력 조회, 마스크 착용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있으며, 외부인에 대한 철저한 병원 출입 통제로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환자안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
의료법인 나누리의료재단 인천나누리병원의 의료진이 보호 장구를 착용한 채 호흡기 환자의 진료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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