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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10대 청소년을 중심으로 척추가 휘는 척추측만증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증상이 의심된다면 병원을 찾아 신체 검진을 통해 척추가 휜 정도를 정확히 확인하고, 가능한 빨리 그에 맞는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사춘기 전후 1~2년 사이에 급속히 진행되므로 치료 시기를 놓치면 교정이 어렵기 때문이다.
청소년기 척추측만증 치료는 증상이 더 악화되는 것을 막아주고, 신체 균형을 바로 잡아주는 방향으로 이뤄진다. 이를 위해 가장 널리 사용되는 치료법으로 척추교정을 꼽을 수 있다.
또, 근육들의 유착 상태를 풀어주고 관절의 운동 범위를 점차적으로 늘려 운동 기능을 회복시키는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다. 척추교정치료와 함께 매일 스트레칭과 꾸준히 근력운동을 하면 치료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다.
청소년기 척추측만증을 예방하려면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앉은 자세에서도 엉덩이를 등받이에 바짝 붙이고 허리를 곧게 세우는 정자세를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 가방은 한쪽으로 드는 것보다 양쪽 어깨에 메는 게 좋고, 무거운 가방은 피해야 한다.
도움말 : 부산더맑은의원 김승규 원장
<스포츠조선 doctorkim@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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