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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결식이 우려되는 아이들을 위해 도시락을 배달한다고 16일 밝혔다.
SK는 도시락과 함께 10만원 상당의 '행복상자'도 전달한다. 상자에는 마스크, 비타민, 건강간식, 삼계탕, 생필품(칫솔, 치약) 등으로 구성됐다.
SK는 지난 2006년부터 결식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적기업 '행복 도시락'을 운영중이다. 2016년부터는 사회문제 해결에 뜻을 같이 하는 개인, 기업, 사회적 기업과 '행복 얼라이언스'를 구성, 결식 어린이 문제 해결에 앞장서 왔다. 행복상자 준비에는 SK와 행복얼라이언스 멤버 7개사(비타민 엔젤스, 아름다운 커피, 해마로 푸드서비스, 슈퍼잼, 어스맨, 한성기업, 라이온 코리아)가 함께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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