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7일 오전 1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6명이며, 총 확진자는 37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16명 가운데 12명이 최근 해외 여행력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브라질 등 남미 국가에 다녀온 사람도 1명 있었다.
신규 환자 16명을 거주 자치구별로 보면 강남구에서 5명, 구로구와 송파구에서 2명씩, 강동·금천·서초·성북·용산·중랑구 1명씩이었다.
서울 발생 신규 환자 중 1명은 경기 성남시 거주자로 서초구에서 검사를 받았다.
서울 강남구의 누적 확진자는 신규 5명을 포함해 28명으로, 동대문구(26명)를 넘어서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아졌다.
강남구에서는 유학생과 그 가족 등 해외유입 관련 사례가 많았으며, 동대문구에는 동안교회와 세븐PC방으로 이어지는 연쇄 집단감염 관련 환자가 많았다.
한편, 서울 발생 누적 확진자 376명 중 해외 접촉으로 직접 감염된 환자는 87명으로 집계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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