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평택성모병원, 코로나19 검사위해 휴일도 반납

기사입력 2020-03-30 13:27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평택성모병원이 기업체의 요청에 따라 일요일에도 드라이브스루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평택성모병원은 지난 29일 전문 의료인력 10여명이 3시간동안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200여명의 환자를 검사했다고 30일 밝혔다. 검사를 하기 위해 온 구모씨는 검사를 마친뒤 "채 5분도 안되서 검사까지 완료하니 편하다"며 "추운 날씨에도 고생하는 의료진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평택성모병원 김정태 병원장은 "평택성모병원은 평택시 최초로 드라이브 선별진료소를 운영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위해 거점병원으로서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성모병원은 국민안심병원으로서 2016년부터 서울성모병원 진료부원장을 역임한 감염내과 강문원교수를 초빙하여 감염관리실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 19 사태 이후로는 모든 내원객에 대한 문진표 작성 및 발열체크 철저하게 진행하고 있다.

김 병원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평택시민들께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시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 할 수 있도록 병원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평택성모병원 드라이브스루 검사소의 정규 운영시간은 평일 08시30분부터 17시30분 까지 운영하며, 토요일은 08시30분부터 13시까지 운영한다. <스포츠조선 doctorkim@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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