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공포속 안경에 침 튀었을 땐?

기사입력 2020-04-10 09:30


코로나19 여파로 바이러스 예방 및 개인 위생 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매일 장시간 착용하는 안경관리도 마찬가지로 신경이 쓰인다.

안경 착용자들은 본인의 시야를 대신하는 안경을 취침시를 제외한 모든 활동시간에 착용하는 만큼 특별한 위생 관리가 필요하다. 마스크는 주기적으로 교체가 가능하지만 안경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안경은 침 방울이 튀거나 오염될 가능성이 높기에 올바른 관리법으로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에실로코리아의 도움으로 올바른 안경 관리법을 정리했다.

외출 후 안경을 벗기 전 마스크 제거 및 폐기

우선 안경을 벗기 전 외부에서 착용했던 마스크를 바로 제거하고, 사용한 마스크는 올바르게 폐기한다.

안경 헹구기 전에 손 소독 먼저하기

손뿐만 아니라 안경도 자주 세척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안경을 벗기 전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거나 손 소독제로 손을 소독한다. 자칫 손에 묻은 세균이 안경에 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액체비누로 안경세척

안경을 벗은 다음 수돗물로 안경을 헹군 후 액체 비누를 사용해 렌즈와 안경테 전체를 닦는다. 이 때 뜨거운 물이나 고온상태에서 안경을 세척할 경우 렌즈의 코팅이 손상될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


안경의 물기제거

안경을 세척하고 나서 부드러운 종이 타월을 사용해 안경테의 물기를 제거한 후 안경천으로 렌즈를 닦는다. 티슈로 렌즈를 닦을 경우 렌즈 코팅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안경천을 사용해야 한다. 최근 오염 가능성이 있는 개인 용품을 세척하기 위한 알코올 솜 등 소독제 사용이 급증했다. 그러나 안경의 경우 알코올 솜으로 세척할 경우 프레임 및 렌즈가 변색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에실로코리아 관계자는 "외출시 마스크 착용만큼 중요한 올바른 안경 관리법으로 손과 안경을 꼼꼼히 세척해 개인 위생을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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