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건국대 유기동물 봉사 동아리 '쿠니멀', 예비 사회적 기업 '파뮬러스'와 산학 협약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0-04-20 11:34


건국대학교 유기동물 동아리 '쿠니멀(Kunimal)'과 유기견 입양 문화를 만들어 가는 예비 사회적 기업 '파뮬러스(Famulus)'는 지난 17일 사설 유기 동물 보호소의 재정 자립과 유기 동물 입양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기 동물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온 쿠니멀과 파뮬러스가 상호협력을 통해 유기 동물 문제에 대한 본질적인 해결책을 찾아가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주요 내용에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사설 유기 동물 보호소 재정 자립 자금 마련 ▲유기 동물 문제를 알리고 올바른 반려 문화를 만들어가는 캠페인 진행 ▲사설 유기 동물 보호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봉사 활동 등이 포함됐다.

반지, 티셔츠를 포함한 패션 제품의 크라우드 펀딩은 5월 15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펀딩 수익은 사설 유기 동물 보호소의 시설 확충과 재정 자립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시에 진행될 'Hand Roof(손 지붕)' 캠페인은 유기 동물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실제 참여자 수를 합산해 한 명 당 100원을 파뮬러스 측에서 유기동물 보호소 재정 자립에 후원할 예정이다.

파뮬러스 박찬우 대표는 "이번 산학 협력을 통해 유기 동물 문제가 사회에 널리 인식되길 바란다"며 "또한 사설 유기 동물 보호소 후원 펀딩을 성공하게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더 본질적인 해결에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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