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5월 5일까지 연장하기로 한 가운데 (사)한국내륙말생산자협회가 지난 21일 내륙 국내산마 경매를 최초로 유튜브 라이브 생중계로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처음 시도하는 온라인 경매임에도 경매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그 결과 상장된 51두 중 23두가 낙찰되어 낙찰률 45%라는 성공적인 결과로 마무리하였다. 이는 전년도 낙찰율이 20%(10두 낙찰/50두 상장)에 그친 것에 비하면 매우 고무적인 결과다.
낙찰된 국내산마 중 최고가는 6900만원(픽셔널리티 자마/부마 : ALTERNATION)을 기록하였으며 낙찰 평균가는 3291만원으로 지난해 4월 경매와 비교하여 평균 461만원이 증가하였다. 낙찰 총액 규모도 2019년 2억8000만원원에서 올해 7억6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7배 늘어났다. 이처럼 온라인 경매를 통해 시간적·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경매 규모도 확장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남에 따라 경매 방식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게 됐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