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사랑의 농산물 꾸러미'를 임직원에게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사랑의 농산물 꾸러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결정된 온라인 개학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급식 납품업체에서 구매한 친환경 채소 10종으로 구성한 농산물 세트로 구성됐다. 농산물의 원가는 2만원이지만 KT는 임직원에게 1만원에 판매하고, 실제 가격과의 차액은 회사 차원에서 지원한다.
KT는 KT그룹 사내 복지몰을 통해 5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농산물 꾸러미 5000개를 추가로 판매할 계획이다. 온라인 장터에는 서울·경기·충남 등 전국 7개 급식 납품업체가 참가한다.
KT 관계자는 "예상보다 길어진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분들이 심적으로나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사회 각 분야의 어려움에 귀를 기울이고 따듯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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