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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걸어 다니는 모습이 포착된 것으로 확인됐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달 27일 원산에서 김 위원장으로 보이는 모습도 추가 포착했다. 혼자 걷는 장면을 비롯해 주변 보좌진과 함께 걷는 모습 등을 확보했다는 것. 미 당국은 해당 인물이 김 위원장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어제는 승마를 마친 일행이 마구간으로 들어가는 뒷모습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 건강이상설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재 상황을 안다면서도 언급은 피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백악관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김정은 건강이상설과 관련해 "나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고 있다"며 "나는 그저 지금 당장은 김정은에 관해 이야기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그저 모든 것이 괜찮기를 바란다"고 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스콧 샌즈 쇼' 전화 인터뷰에서 북한 동향에 대해 "우리는 우리가 이제 2주보다 조금 더 그의 공개적인 모습을 확인할 수 없었다는 것을 안다"며 "아예 못 들어본 일은 아니다. 그러나 통상적이지는 않다(unusual)"고 답했다. 이어 "우리는 면밀하게 계속 주시하고 있다"며 "우리는 어떠한 만일의 사태에도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을 분명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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