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식품 중 일부에서 식품 사용이 금지된 물질이 검출돼 당국이 소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다이어트 제품 가운데 'Bikini Me'와 'Slim Me'에서는 아세틸시스테인이, 'Tummy & Body Fat Reducing Tea'와 'Kiseki Tea Detox Fusion Drink'에서는 센노사이드가 각각 검출됐다.
성기능 개선 제품의 경우 'Hamer ginseng & coffee'에서는 타다라필이 'Impactra Gold'에서는 실데나필, 'Rise'에서는 이카린이 각각 검출됐다.
식약처는 "해외직구를 통해 구매하는 식품은 정식 수입절차를 거치지 않아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만큼, 국내 반입 차단 제품인지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앞으로도 해외직구 식품의 안전성 확인을 위한 구매·검사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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