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팜비오 췌장염 치료제 '호이콜정'이 중동시장에 진출했다.
'호이콜정'은 '카모스타트메실산염 (Camostat Mesylate)' 성분으로 만성췌장염이나 위절제 수술 후 역류성 식도염 환자의 치료제이지만, 최근 들어 코로나 바이러스 침투 억제 성분 물질 연구에도 활발히 쓰이고 있다.
이때 만약 TMPRSS2의 작용을 억제시킬 수 있다면 코로나 바이러스의 폐 세포 내 침투를 막을 수가 있다는 것이다.
호이콜의 유효성분인 '카모스타트메실산염'은 TMPRSS2를 억제시키는 약물로 이미 알려져 있으며, 현재 상용화되어 만성췌장염이나 위절제 수술 후 역류성 식도염 환자의 치료제로 쓰이고 있다. '호이콜정'은 '카모스타트메실산염 200㎎' 고용량으로, 200mg 제제는 한국팜비오가 세계에서 유일하다.
덴마크 오르후스 대학 병원 연구팀과 일본 도쿄대학에서도 카모스타트메실산염의 코로나19 치료 효과와 예방효과의 유효성을 검증하기 위한 임상을 각각 4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국팜비오 관계자는 터키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많은 중동국가에서 호이콜정에 관해 문의해 오고 있으며 현재 수출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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