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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시장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초고치 성장을 기록했다.
이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66.59포인트(0.67%) 상승한 10,020.35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1만선에 안착한 것은 1971년 나스닥이 출범한 이후 49년 만이다.
주목할 점은 초대형 블루칩 그룹인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282.31포인트(1.04%) 하락한 26,989.99에, 뉴욕증시 전반을 반영하는 S&P500지수는 17.04포인트(0.53%) 내린 3,190.14에 각각 마감했다는 점이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제로금리 유지를 선언한 것이 이들 기업의 주식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이날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0.00~0.25%에서 동결했다고 밝혔다. 연준은 오는 2022년까지 제로금리가 유지될 것임을 시사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경제는 불확실해졌지만 이 불확실한 경제를 살리는 미래가 IT에 있음을 시사한 셈이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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