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는 6월 14일 '제17회 세계헌혈자의 날'을 맞아 헌혈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다회헌혈자와 헌혈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세계 헌혈자의 날'은 헌혈의 중요성과 헌혈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2004년 헌혈운동관련 4대 국제기구(세계보건기구(WHO), 국제적십자연맹(IFRC), 국제헌혈자조직연맹(IFBDO), 국제수혈학회(ISBT))가 지정한 날이며, ABO혈액형을 발견해 노벨상을 수상한 칼 랜드스타이너 박사의 탄생일인 6월 14일을 기념해 제정됐다.
대한적십자사는 세계헌혈자의 날을 맞아 헌혈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12일 이후 헌혈참여 인증 이벤트를 통해 헌혈자들에게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또한 보건복지부와 함께 수혈이 필요한 긴급한 상황을 담은 '살릴 수 있습니다.' 홍보영상을 통해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 동참을 요청하는 홍보캠페인을 7월말까지 TV, SNS 등을 통해 실시한다.
조남선 혈액관리본부장은 "코로나19로 전례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국민 여러분 덕분에 잘 이겨내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국민들께서 헌혈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세계헌혈자의 날을 맞아 헌혈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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