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의 인공지능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연속학습은 AI 분야의 오랜 난제 중 하나로 순차적으로 과제들을 지속해 학습할 수 있는 방식을 말한다. AI기반으로 학습 진행시, 데이터가 누적될수록 과거 데이터는 지워지고 신규 데이터 중심으로 결과값을 도출하는 경향이 발생하는 오류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LG가 CVPR2020에서 선보인 기술은 디바이스에서 발생한 데이터를 클라우드 서버에 실시간으로 전달할 때, 연속학습을 클라우드가 아닌 디바이스에서 진행시킨다는 점이 특징이다. 보안에 민감한 정보를 다룰 때 유리하며 예상치 못한 클라우드 환경 변화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아 성능 저하가 발생하지 않고 AI 학습에 소요되는 획기적으로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LG 관계자는 "2020 CVPR 수상을 시작으로 컴퓨터 비전, 자연어 처리, 데이터 지능 등 AI 모든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연구 개발뿐만 아니라 산학, 선도 기업과의 파트너십, 글로벌 인재 영입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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