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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 중 하나이자 본격적인 여름 더위의 시작이라는 소서(小暑)가 5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처럼 본격적인 여름 더위로 인해 에어컨 등 실내 냉방기 사용량이 높아지면서 이에 따른 보다 세심한 건강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안면마비 질환 구안와사에 대한 주의 역시 당부되고 있다.
보통 그래서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환절기나 난방으로 인해 실내외 기온차가 발생하는 겨울철에 호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여름에도 에어컨 등 실내 냉방을 지속적으로 가동하면서 밖은 덥고 안은 추운, 겨울과는 반대적인 인위적 일교차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게 되면서, 안면마비 질환 구안와사가 호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안면신경장애 혹은 안면신경마비라고도 불리는 안면마비 질환 구안와사는 외견상 안면부 눈과 입 주위 근육을 중심으로 마비 증상이 나타는 것이 특징적인 병이다. 보통 마비 증세는 편측성으로 나타나나 때에 따라서는 완전마비형태로도 나타난다.
체내 건강 유지 시스템인 면역력이 노화, 와병, 스트레스, 피로누적 등의 이유로 저하될 수 있으며, 이럴 때 바이러스나 세균 등 외부 사기(邪氣)가 얼굴신경에 침투해 안면마비 질환 구안와사를 초래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상술했듯 여름의 경우 과도한 냉방으로 인한 인위적인 일교차로 체내 면역력 저하 현상이 두드러질 수 있게 돼 더욱 더 주의가 당부된다.
결국 본병도 적지 않은 치료 기간을, 후유증의 경우 많은 치료기간을 요하는 만큼 평소 생활관리를 통해 면역력을 관리하고, 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여름철 적절한 냉방 온도 및 주기적인 실내외 환기를 해주는 것이 좋으며, 실내에서 착용할 겉옷 등을 구비해 착용하는 것 또한 도움이 된다.
만일, ◇혓바닥의 코팅감 ◇미각 저하 ◇눈을 감고 뜰 때 느끼는 이질감 ◇물이 한쪽 입꼬리로 샐 때 ◇이유 없이 눈물이 날 때 ◇소리가 잘 안 들리는 등의 증상 ◇귀 뒤 통증 및 눈밑 떨림 증상 등이 수일 이상 지속해서 나타날 경우 안면마비 질환 구안와사의 전조증상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바로 한의원 등 구안와사 치료 전문 의료기관에 내원해 검진을 받을 것을 권한다. 글- 단아안한의원 강서점 이진석 원장 <스포츠조선 doctorkim@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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