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자유학년제 중학교를 대상으로 한 퓨처 모빌리티 교육사업인 '투모로드스쿨'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또한, 코로나19 및 학교상황을 고려해 수업방식을 온라인 또는 온·온프라인을 병행하는 통합형으로 다양화해 2학기의 참여학교를 모집한다.
이달 초 2일 모집을 시작한 2020년 2학기 투모로드스쿨은 그 규모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업을 합한 통합형 또는 온라인 수업 중 선택이 가능하다. 투모로드스쿨에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운영하는 교육기부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해 제출하면 되며, 전국적으로 신청을 받은 후 선착순으로 25개교를 선정해 2학기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르네 코네베아그 그룹사장은 "투모로드스쿨의 학습효과와 흥미로운 수업내용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의 호평이 이어짐에 따라, 서울에서 시작한 프로그램을 전국으로 확대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보다 많은 학생들이 투모로드스쿨을 통해 컴퓨팅 사고력과 문제해결역량을 키워 4차산업혁명을 이끌어갈 미래의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투모로드스쿨의 핵심은 코딩수업으로, 학생들은 퓨처 모빌리티를 배우는 과정에서 코딩로봇자동차를 활용해 자율주차와 차선유지, 충돌방지 등과 같은 자율주행기능들을 직접 구현해 볼 수 있다. 또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주제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시간도 갖게 된다.
커리큘럼 말미에는 자유학년제의 취지에 맞게 그간 배운 수업내용을 바탕으로 자동차산업의 미래에 등장할 새로운 융합산업과 직업에 대해 살펴보고 구체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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