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이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모기·진드기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전국 국립공원 주요 등산로에 모기·털진드기·살인진드기 기피제인 '디펜스벅스더블'을 탐방객들이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한다.
이달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탐방객들에게 모기·진드기 매개 질환의 위험성을 환기시키고, 기피제를 통한 사전 예방의 중요성을 전달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체험존에는 캠페인 포스터를 부착해 탐방객들이 쉽게 찾을 수 있게 했고, 캠페인의 취지와 진드기 매개 질환에 대한 예방 수칙이 적힌 질환정보책자도 비치해 이용자들이 숙지할 수 있도록 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전국 국립공원에는 등산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대표적인 진드기 매개 질환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참진드기(일명 살인진드기)'는 4월부터 11월까지 왕성하게 활동하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탐방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디펜스벅스더블'은 후추 식물의 추출물을 기반으로 개발돼 WHO(세계보건기구)에서 추천하고 미국 EPA(환경보호청)에서 승인받은 '이카리딘(Icaridin)' 성분이 15%까지 함유돼 있다. 모기·털진드기는 물론 작은소참진드기에 대한 입증된 기피 효과와 안전성으로, 6개월 이상 영유아부터 전 연령이 사용 가능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 받은 의약외품으로,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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