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LG유플러스, 장마철 통신 품질 관리 점검 강화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20-08-05 14:28



LG유플러스가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대응체계를 운영하고 도서지역 등 전국 중요통신시설을 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서울 마곡사옥에 위치한 네트워크(NW)관제센터 비상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며 통신 품질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기상청이 호우특보를 발령할 경우 지역별로 비상상황의 정도에 따라 '비상레벨'을 발령한다. 전국적으로 2,000여 명의 인력이 대기하고 있으므로 상황에 따라 비상대응 조치를 수행한다.

LG유플러스는 NW관제센터 운영을 통해 최근 충청지역에서 발생한 집중호우에도 안정적인 통신서비스를 제공했다. 수해로 일부 지역에 정전이 발생해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웠던 경우에 고객에게 안내문자로 즉각 상황을 알리고 복구작업도 진행했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는 수도권, 충청권에 집중된 호우로 인해 옥외 가입자망/액세스망 장비에서 발생한 장애가 전주보다 다소 증가했지만 신속 대응으로 인해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었다. 지난 2일의 경우 충북 제천지역에서 하천범람과 산사태의 영향으로 이중화된 기간망에서 일부 광케이블이 단선됐지만 현장에 즉각 복구인원을 투입해 임시 복구 케이블 포설 등의 작업을 벌여 약 6시간만에 정상화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예년보다 긴 장마철에 전국적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전국에 있는 LG유플러스와 협력사 임직원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언제 어디서나 안정적인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