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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래스 손흥민을 모델로 내세운 볼보의 프리미엄 세단 S90 신형이 9월 출시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신형 S90의 캠페인 모델인 손흥민과의 협업을 통해 수입 세단의 격전지 E 세그먼트 시장에서 리딩 브랜드이자 프리미엄 세단으로서 자리를 확고히 할 구상이다.
4년만에 선보이는 신형 S90는 새로운 공간경험의 프리미엄 가치를 제공한다. 신형 S90은 이전 모델 대비 125mm 늘어난 전장(5090mm)과 120mm 늘어난 휠베이스(3060mm)를 자랑한다. 이를 통해 벤츠 E-class(전장: 4925mm, 휠베이스: 2940mm), BMW 5시리즈 (전장: 4935mm, 휠베이스: 2975mm), 아우디 A6(전장: 4950mm, 휠베이스: 2924mm) 등 동급 세그먼트 대비 가장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국내 경쟁모델 제네시스 G80(전장: 4995mm, 휠베이스: 3010mm)이나 상위 플랫폼인 F세그먼트 세단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는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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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순수 내연기관 디젤(D5), 가솔린(T5) 엔진을 대체하는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B5)은 차세대 미래 이동수단을 끌어나갈 브랜드로서 볼보가 고민하는 지속가능성을 실현한 첫 걸음이다. B5엔진은 48볼트 배터리가 출발 가속과 재시동 시 250마력(5,400-5,700rpm)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의 출력을 보조하는 형태로 더욱 민첩한 성능과 높은 효율성, 배출 저감 효과를 달성한다.
여기에, 수퍼차저 및 터보차저를 포함한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된 형태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 모델은 가솔린 엔진 318마력(6,000rpm)에 전기모터 87마력을 더해 총 405마력에 이르는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AWD 시스템과 에어서스펜션 적용으로 어떠한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승차감을 경험할 수 있다고 볼보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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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전 트림 파노라믹 선루프가 적용되었으며 기존 T8모델에만 제공됐던 스웨덴 크리스탈 브랜드 '오레포스' 크리스탈 기어노브가 인스크립션 트림에 확대 적용했다. 이 외에도 앞좌석 통풍 및 마사지 시트, 뒷좌석 전동식 선블라인드를 함께 제공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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