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살균에 효과가 있다는 실험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는 '빨간약' 포비돈요오드와 관련, 보건당국이 먹거나 마셔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예를들어 외용제는 피부의 상처와 수술 부위의 살균소독에만 써야 한다.
또한 가글제는 입안 살균소독과 인두형·후두염의 감염 예방에 사용하되 원액을 15~30배 희석한 액으로 양치한 후 삼키지 말고 반드시 뱉어내야 한다.
아울러 식약처는 최근 국내에서 발표된 포비돈요오드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 효과에 대한 과다한 해석을 경계했다. 이 연구는 실험실에서 시험한 인비트로(In-Vitro) 세포실험 결과이며, 사람에 대한 임상 효과를 확인한 게 아니라고 강조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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