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은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 엑셀러레이터(ZER01NE ACCELERATOR)'의 스타트업 공개 모집을 시작한다고 16일(월) 밝혔다.
이번 제로원 엑셀러레이터는 ▲데이터(Data·9건) ▲사용자 경험(UX·8건) ▲제어 기술(Human Machine Interface·3건) ▲모빌리티(Mobility·4건) ▲충전(Charging·4건) ▲로보틱스(Robotics·6건)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3건) ▲물류(Logistics·4건) ▲헬스케어(Healthcare·3건) ▲재료(Materials·6건) 기술 분야에 따라 10가지 테마로 나누어 총 50건의 프로젝트에 대해 모집을 진행한다.
최종 선발돼 현업팀과의 협업 프로젝트가 성사될 시에는 프로젝트 개발(PoC) 비용이 지원되며 해당 스타트업은 제로원 엑셀러레이터의 지분 투자 검토 대상으로 선정된다.
2018년부터 시작한 제로원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는 현대차그룹의 8개 그룹사 중 54개팀 그리고 스타트업 54개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협업 프로젝트 48건 수행, 35개사 대상 지분투자 집행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제로원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는 일반적인 기업 엑셀러레이터의 역할을 넘어 창의인재들이 예술과 기술, 비즈니스의 경계를 허무는 창의적 경험을 통해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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