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헬로비전은 'U+ 아이들나라'(이하 아이들나라) 도입 이후 헬로tv 3040 가입자가 늘어나는 등 가시적 성과를 얻고 있다고 3일 밝혔다. LG유플러스 IPTV 서비스인 'U+tv'에서 독보적인 콘텐츠 파워를 입증한 아이들나라가 헬로tv에서도 케이블TV 성장을 견인할 대표 콘텐츠로 안착한 것.
한편 헬로tv 아이들나라 누적 이용자는 론칭 9개월 만에 70만 명을 넘어섰다. 하반기 들어 매월 신규 이용자가 10만 명 이상씩 늘고 있어, 헬로tv 아이들나라 이용량의 증가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연령별 이용률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알파 세대(0~10세) 자녀를 둔 3040 세대가 아이들나라를 활발하게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은 '넷플릭스 키즈', '유튜브 키즈'까지 이용 가능한 헬로tv UHD 상품을 통해 다양한 유아동 콘텐츠를 즐겼다.
아이들나라 특화 서비스 가운데 최다 이용률을 기록한 서비스는 '책 읽어주는 TV'다. 베스트셀러 동화 구연 및 AI 도서 추천 서비스로, '알사탕'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등의 콘텐츠가 인기를 끌었다. 이어 2300여 개 프리미엄 영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영어유치원'과 창의·융합 등 주제별 콘텐츠로 아이 성향 맞춤 교육이 가능한 '생생체험학습'이 고객들의 많은 선택을 받았다.
장상규 LG헬로비전 컨슈머사업그룹 상무는 "헬로tv에 넷플릭스, 유튜브와 함께 아이들나라까지 더해지며 젊은 가입자가 늘어나는 효과를 보고 있다"며, "케이블 가입자 층이 균형 있게 성장하는 만큼 세대별 특화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고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틱톡-청룡영화상 투표 바로가기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