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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봉석, 뉴욕 아파트 외국인 남성과 동거? “두 사람 관계 수상해”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20-12-04 11:28



'남산뷰' 자택에 이어 미국 뉴욕 아파트 구매 의혹까지 받으며 '풀소유' 논란이 불거진 혜민 스님이 지난 3일 반성하겠다는 입장을 뒤늦게 밝혔다. 그런 가운데 '가세연'에서 뉴욕 아파트 공동 소유자 B씨에 대한 정체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의 '고상한 브런치'에서는 '[충격단독] 주봉석과 동거인 OOOO의 특별한 관계!!! (북유럽 남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병렬은 지난 2일 보도된 혜민스님이 미국 뉴욕 브루클린 아파트를 구매·보유했다는 의혹에 대해 언급하며 아파트 공동 소유자 B씨의 이름과 직장을 공개했다.

그는 "해당 부동산에 대한 소유자 정보를 찾아봤다. 문서에는 라이언 봉석 주(RYAN BONGSEOK JOO)와 OOOO, OOOO(B*******, *****)라고 적혀있다. B씨는 북유럽 스칸디나비아에서 사용하는 남자 이름이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라이언 봉석 주는 미국 국적인 혜민 스님의 속명이다. 혜민 스님은 명상 앱 '코끼리'를 출시한 주식회사 마음수업와 관련해서도 대표이사로 있으면서 법인 등기부 등본에 '대표이사 미합중국인 주봉석(JOO RYAN BONGSEOK)'으로 기재한 바 있다.

또 이병렬은 "뉴욕 아파트를 재테크로 보기 어려운 게 두 사람은 지난 2016년에도 퀸즈에 집을 매입한 적이 있다"며 "해당 아파트는 미국 기준으로 거실이 있는 원룸이다. 원 베드룸이다"며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수상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라이언 봉석 주와 B씨는 아파트 매입 당시 약 45만 달러(약 5억원)를 대출받아 매매 자금에 쓴 것으로 나타났다. 두 사람이 매입한 아파트의 면적은 923평방피트로, 약 85.7㎡(25.9평) 넓이다. 현 시세는 2011년 매입가의 2배가량인 120만 달러 정도라고 한다.

30층짜리 이 주상복합 건물은 2010년도에 지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내부에는 수영장과 헬스장을 갖췄고, 주변에 흐르는 이스트리버(East River)가 보이는 '리버뷰' 조망권을 갖고 있다고 한다.

한편 지난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혜민 스님은 이날 기자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이번을 계기로 제 삶을 크게 반성하고 중다운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는 전날 불거진 미국 뉴욕 브루클린 아파트를 구매·보유했다는 의혹에 대해 입장을 내지 않았던 것을 두고 "제 삶이 너무 창피스럽고 부끄러워서 솔직히 좀 무서워서 답신을 바로 못 드렸다"고 해명했다. 다만 혜민 스님은 해당 아파트가 자신이 구매해 보유하고 있는 것인지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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