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한국의 수출 물량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교역환경 개선과 반도체, 원유 등 주력제품의 단가 회복에 더해 신성장, 비대면 품목이 수출 확대를 이끌 것이란 분석이다.
국가별로는 중국·미국·인도·아세안의 경우 내년 수출이 전반적으로 늘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 국가는 대규모 경기부양책, 경기 개선, 친환경 정책(유럽·미국) 등으로 수입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관측됐다.
품목별로는 주력 품목과 신성장·비대면 관련 품목이 우리 수출을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요회복, 단가상승, 5G 확대,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으로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예상되고, 비대면 경제 일상화로 정보기술(IT)·홈코노미(홈+이코노미) 제품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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