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가정의학회 최환석 이사장은 "가정의학회가 국민의 가장 가까운 일차의료의 중심으로서 국민을 위해 올바른 주치의제와 일차의료의 방향을 정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일차진료현장의 진료 수가의 현실화,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만성질환관리제의 개선 및 참여확대를 위해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및 대한내과의사회를 비롯한 일차의료 관련협회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활동하여 실질적인 수가개선을 위한 활동을 하겠다는 것이다.
최 이사장은 "이러한 협업을 바탕으로 일차의료 가족등록 사업 등을 제안해 향후 실질적인 (가족)주치의제 입법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국회를 포함한 제도권 및 관련단체들과 소통하겠다"면서 "의과대학내에서의 일차의료에 관한 교육을 강화하도록 제도적인 요청을 하고, 일차의료 전문가 육성에 있어서 정부의 의무를 확대하도록 강력한 요구를 하겠다"고 말했다.
최 이사장은 "일차의료 전문가로서 필요한 의학지식을 습득하고 다양한 분야의 임상술기들을 배울 수 있는 전공의 교육 프로그램을 완성해 타 학회와 차별화되는 교육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무엇보다도 일차의료 만성통증 아카데미의 개설과 운영은 우리 가정의 스스로를 좀 더 가치 있게 자리매김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 이사장은 "의료환경의 변화에 따른 정부와 환자의 요구사항이 급변하는 시기에 빠르게 대응하겠다. 호스피탈리스트 제도의 가정의학회의 역할 증대, 일차진료 현장에서의 비만, 노인, 가족문제 등의 상담료 급여화 추진, 첨단의학, 정밀의학의 연구와 교육 등 미래를 대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최 이사장은 "코로나19 시대에 일차의료는 많은 기여를 하였으며, 또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가정의학은 국민의 가장 가까운 일차의료의 중심으로서 국민을 위해 올바른 주치의제와 일차의료의 방향을 정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1980년 학회 창립 이후 40여년간 가정의학회 회원들의 헌신과 노력속에 우리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일차의료 전문가로서 의료, 정책, 의학교육,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적인 발전을 이루어 왔다. 이제 앞으로 나아갈 50주년, 100주년을 준비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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