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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바이오, PCR 진단제품 인천공항 코로나19 검사소에 공급

기사입력 2021-01-04 14:03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는 인천국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에 분자진단(PCR) 제품인 '유탑플러스'와 '에이큐탑플러스'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인천공항공사와 인하대병원은 지난해 10월 코로나19 검사센터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센터 건립에 착수한 바 있다.

이와 동시에 시선바이오의 제품을 센터 내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PCR 진단키트로 선정하는 계약도 맺었다.

신설된 코로나19 검사센터는 출국 전 공항에서 검사를 받은 후 음성확인서까지 받을 수 있는 의료시설로,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운영 중이다.

해외로 나갈 때 해당 국가에서 요구하는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특정 지정병원을 통해 발급받아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공항 내에서 코로나19 검사와 음성확인서를 동시에 받을 수 있다.

공항 검사센터는 '트래블 버블' 등 특별입국제도 지원에도 한 몫 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은다. 트래블 버블이란 코로나19 방역 우수 국가 간 협약을 통해 입국자에게 2주 동안의 자가격리 절차를 면제해주는 입국 조치 완화제도다.

시선바이오는 자사의 PCR 진단제품 2종이 모두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정식 허가, 유럽 체외진단의료기기 인증(CE-IVD),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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