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손해보험은 4일 김기환 사장이 새로운 대표이사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우선 전략방향의 첫번째는 바로 '고객 최우선'이다. "고객에게 가장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게 하는 것이 바로 KB손해보험이 해야 할 일"이라며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획기적인 상품, 서비스, 채널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두번째로는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조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차별화된 블루오션 시장을 만들기 위해 "고객, 상품, 채널 관점의 CPC전략을 Zero Base에서 현상을 진단하고,명확한 추진방침을 수립하고,구체적으로 실행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KB금융그룹이 가진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적극 활용하여, 보험 부문 3사(KB손해보험, 푸르덴셜생명, KB생명보험)협력 모델 구축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김기환 사장은 세 가지 약속으로 "현장과 실무 직원의 목소리를 경영에 즉각 반영하고, CEO에게도 과감히'No'를 얘기하는 직원이 더 인정받는 조직문화를 만들 것이며, 치열한 고민과 실행 끝에 발생한 실패에 대한 책임은 CEO 본인이 앞장서서 질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러한 세 가지 약속을 통해 "실패의 두려움과 책임의 부담을 갖지 말고 '보험 그 이상의 보험'으로 당당히1등에 도전하는 KB손해보험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취임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한편 김기환 사장은 취임식 이후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KB손해보험 안양안산지역단을 방문하여 지역단·지점 직원 및LC(Life Consultant)들과 인사를 나누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으로 CEO로서의 2021년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