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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가 지난 2일 오전 신축년을 맞이하는 '언택트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어서 2021년 신축년에 대해 "아직도 고객수용 시기는 가늠하기 어려우며, 설상가상으로 5월까지 3개 장외발매소 폐쇄, 재무상황 악화에 따른 긴축예산 편성 등 경마를 비롯한 말산업 전반의 지속적인 위축이 예견된다" 며 "한편으로 치료제와 백신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에 대한 기대가 현실화 되고 있으며 '비대면·언택트 발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고 부정과 긍정의 전망이 공존하는 현 상황을 진단했다.
또한 이를 극복하기 위한 '세 가지 변화'에 대한 간곡한 당부를 전했다. '세 가지 변화'는 구체적으로 경마의 공정·상생의 제도적 기반을 다지겠다는 '경마의 진정성 있는 변화' 지속가능 경영을 위해 사업 효율화와 미래 먹거리 발굴에 집중한다는 '미래를 위한 변화' 거리두기 실천으로 몸은 멀어지지만 정신만큼은 합심·화합하여 상생문화를 이끌겠다는 '조직문화의 변화'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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