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자사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자의 상담 업무 편의를 위해 고객센터 구비서류 제출 간소화 서비스를 1월 15일부터 개시했다고 17일에 밝혔다. 고객센터 구비서류 제출 간소화 서비스는 '이니셜(initial)' 앱과 행정안전부 전자문서지갑 서비스의 연결을 통해 구비서류를 모바일 전자증명서로 발급받고 제출 또한 모바일로 간편하고 안전하게 이용 할 수 있다.
이니셜을 활용하면 이동통신 서비스 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발급 받기 위해 행정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줄어들고 시간과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SK텔레콤의 설명이다.
특히 고객 정보보안도 한층 강화된다. 정부24 앱, 행정안전부 전자문서지갑을 활용해 전자증명서 7종(병적증명서, 사업자등록증명, 주민등록표등본, 주민등록표초본,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 증명서, 출입국사실증명, 한부모가족 증명서) 발급시에는 주민등록번호 뒤 6자리 숨김을 선택하고, 이니셜 앱을 통해 전자증명서를 제출하도록 구현했다. 이니셜은 DID기반의 전자증명이 아닌 제출 서류도 DID를 활용하여 암호화해 고객센터에 전달함으로써 개인정보에 대한 보안을 강화하는데 DID를 효과적으로 활용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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