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코로나19 백신접종에 참여할 의료기관 모집을 위해 경기도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42개 이상의 접종센터를 설치한다.
정부가 설치할 접종센터는 총 250곳으로, 접종센터는 행정구 기준으로 1곳 이상 지정할 수 있기 때문에 도는 최소 42개 이상을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세 감소와 더불어 경기도내 가용 의료자원도 숨통이 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기준 일반 환자 병상(경기도 지정병상) 가동률은 55.6%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증가하던 지난해 12월 1일(78.5%) 대비 22.9%p 감소했다. 총 병상은 647병상에서 888병상으로 241병상 증가했다.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같은 기간 85.7%에서 32.7%p 감소한 53.0%이며, 49병상에서 81병상으로 32병상 증가했다.
이에 대해 임 단장은 "3차 대유행 때 위험했던 것은 단순히 확진자 수가 증가해서가 아니라 늘어나는 확진자들을 수용할 의료자원 부족으로 2차, 3차 감염의 단초가 되고 그 과정에서 의도하지 않은 사망자가 발생했던 것"이라며 "이런 상황이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는 현재의 감소세를 유지해야 하는 만큼 도민 여러분께서는 5인 미만 사적모임 금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따른 방역지침을 꼭 준수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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