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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지난 27일 KT그룹과 'AI 기반 투자상품 불완전판매 방지 프로세스 도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먼저, 양사는 각자가 보유한 금융, 디지털, AI 및 ICT 역량을 공유하여 투자상품 신규 단계에서 불완전판매를 차단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도입하는데 힘을 모으고, 향후 불완전판매 예방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여 BM 공동특허 출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은 펀드 판매과정에서 축적한 경험을 AI 학습 목적으로 KT와 공유하고, KT는 우리은행 투자상품 판매 프로세스 컨설팅 수행을 시작으로 KT가 보유한 ICT 기술을 십분 활용하여 상품 신규 단계에서 불완전판매 이슈를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는 AI 프로세스를 개발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우리금융과 KT는 작년 8월 손태승 회장과 구현모 대표이사, 권광석 은행장, BC카드 이동면 사장 등이 참석하여'금융업무 디지털 전환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고, AI 및 빅데이터 기반의 금융거래 프로세스 혁신, 금융 분야 AI 인력 육성, 금융과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공동 신사업 등에서 협력을 추진해 오고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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