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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디세상병원 수술실 CCTV 설치…무균 수술실도 운영

기사입력 2021-01-29 11:10


관절·척추 특화 마디세상병원이 수술실 내부에 CCTV를 설치해 운영하며 환자가 더 안심하고 수술 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전신마취가 가능한 수술실을 갖춘 전국 의료기관 1722곳을 설문조사 한 결과, 수술실 내부 CCTV 설치율이 14%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가운데 마디세상병원은 수술실 내 세 곳의 수술장에 모두 CCTV를 설치해 24시간 가동하고 있으며, 녹화된 영상은 외부에 유출 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마디세상병원 조율 대표원장은 "수술실 내 CCTV 설치가 수술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환자분들이 조금이나마 걱정을 덜고 병원과 의사를 더 신뢰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디세상병원은 수술실 CCTV 외에도 미세먼지, 세균 등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음압·양압 시설을 갖춘 '무균수술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 개원 이후 수술실 내에서 단 한 건의 감염 사례도 발생하지 않아 '감염률 0%' 도전을 이어나가고 있다. 또 최근 코로나19로 환자 면회가 엄격히 제한되면서 수술 환자 보호자들의 걱정을 덜기 위한 '수술 안내 문자'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수술 안내 문자' 서비스 시행 이후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수술 안내 문자는 수술실 도착과 수술 종료까지 총 2회에 걸쳐 지정된 보호자 1인에게 전송된다.

마디세상병원 박정관 대표원장은 "마디세상병원은 정직한 진료, 환자가 안심할 수 있는 의료 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를 펼쳐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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