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창원시와 '2040 창원 수소 비전'의 일환으로 스마트 수소산업 추진에 협력하고, 스마트 수소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창원시는 '2040 창원 수소 비전' 아래 일상 생활 속 수소 기반 친환경 에너지 자급 체계 구축운?영과 수소산업 중심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 및 글로벌 수소산업 선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양측은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수소산업 클러스터 구축, 수소 모빌리티 인프라 확대, 신규 수소 관련 사업 발굴 및 유치에 상호 협력한다. LG유플러스는 5G 통신 인프라와 스마트 ICT 기술을 적용한 수소정책관련 세부 사업별 시스템 개발을 담당하기로 했다.
전국 최초로 수소 시내버스를 정식 운행한 창원시의 스마트 수소버스에 5G 기술과 연동된 특수 디스플레이를 통해 LG유플러스의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 콘텐츠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의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은 고정밀 측위기술을 바탕으로 운전자에게는 교통상황과 버스이동정보 등을 제공하고 탑승객에게는 날씨정보, 역 주변 상점의 할인 정보 등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창원시민과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수소버스, 정화량 정보, 노선 주변의 상권 및 광고 정보, 도착 정류장 위치 및 도착 예정 시간, 효율적인 버스운영을 위한 버스간 거리 정보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LG유플러스의 우수한 5G 네트워크 및 ICT 기술 역량을 통해, 창원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수소산업에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업무협약을 계기로 향후 창원시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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