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무라벨로 만든 생수를 통해 년간 50톤 이상의 비닐 폐기물을 절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유어스DMZ맑은샘물 번들(6입)'은 개별 용기에 라벨을 부착하지 않고, 6입 번들을 포장하고 있는 패키지에 브랜드와 표시사항을 인쇄해 친환경적인 상품으로 변신한다. 기존 개별 용기에 부착되는 라벨에 개당 0.8g의 비닐이 사용되었으나, 이번 활동으로 인해 년간 판매되는 수량으로 환산했을 때, 약 50톤 이상의 폐기물 감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년 12월 25일부터 전국 공동주택에서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이 의무화가 시행되었다. 이로 인해 투명 페트병 배출을 위해서는 라벨 제거라는 추가적인 작업이 필요해졌으나, 유어스DMZ맑은샘물 번들(6입)'은 개별 페트병에 라벨이 없어 고객이 분리 배출 시 편리성으로 더욱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기업의 ESG경영의 환경분야에서 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GS리테일은 2019년부터 ESG경영에 적극 동참하고자 'Green Save(그린세이브)'를 선포하며 전사차원의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연간 1억 5천6백만잔 이상 판매되는 전용 원두커피 카페25의 종이컵과 부자재를 친환경 소재로 모두 변경했다. GS프레시몰은 100%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박스와 물 성분으로 제작된 아이스팩 등의 친환경 포장재를 도입했고, GS더프레시는 전용 앱을 통한 전자 영수증 발급 문화를 알리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 알리기 캠페인 홍보를 위해 전사 역량을 모아 전개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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