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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글로벌 콘택트센터 전문기업인 제네시스와 '클라우드 기반 AI 콘택트센터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8일 밝혔다.
KT에 따르면 협약은 KT의 STT(음성 인식)와 P-TTS(개인화 음성합성 기술), 보이스봇 등 '인공지능 콘택트센터(AICC)' 솔루션과, 제네시스의 클라우드 콘택트센터 플랫폼을 통합한 혁신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글로벌 콘택트센터 선도 기업에서 KT의 한국어 기반 AI 기술력을 인정하고 사업협력을 제안한 것이다.
KT 관계자는 "제네시스와 업무협약으로 KT가 지금까지 개발해 온 한국어 인공지능을 보다 많은 기업들이 빠르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센터 운영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업들이 정교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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