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웅진씽크빅과 8일 구독형 교육상품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양사는 업무 협약을 통해 2월 15일에 출시되는 '웅진스마트올' 상품에 가입한 고객의 통신비 할인 및 무료 데이터를 지원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SK텔레콤 공식인증대리점에서 해당 상품을 구독하는 고객에게는 만 12세 미만인 가입 자녀의 휴대폰 요금을 가입 익월부터 12개월 동안 1만9800원씩 지원한다. 초등학생이 가장 많이 가입하는 ZEM 스마트 요금제(월 1만9800원/VAT 포함)를 1년간 무료(최대 23만7600원)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수준이다. 2월 15일부터 3월31일까지는 SK텔레콤 매장이나 온라인 T월드를 통해 체험 신청을 한 자녀 고객에게 3개월간 매월 데이터 500MB를 추가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SK텔레콤은 양사 협력을 12세 이하를 대상으로 한 브랜드 'ZEM'과 연계한 초등 전과목 스마트 교육 사업뿐만 아니라 과목 특화형 상품, 중고등 상품 등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특히 고객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통신, 학습 경험을 만들어나간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ZEM 브랜드를 중심으로 키즈 교육분야에 진출하는 것 외에도 라이프 영역 전반의 구독 서비스 파트너들과 손을 잡아 고객 경험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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