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U+알뜰폰 사업자인 머천드코리아를 통해 해외에 장기체류하고 있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특화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같은 불편사항을 해소하고자 이번 요금제를 기획했다. 지난해 LG유플러스가 해외에 체류하고 있는 주재원 11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약 80%가 한국 금융·공공기관 등 인증용 문자 수신이나 지인과의 연락 목적으로 한국 모바일을 지속 유지하고 있다고 답했다는 게 LG유플러스의 설명이다.
해외 장규체류 고객 전용 요금제는 알뜰폰 사업자 머천드코리아를 통해 '교민폰' 브랜드명으로 출시되며 향후 사업자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요금제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해외 체류를 증명하는 서류를 전국 100여개의 머천드코리아 매장에 방문해 제출하거나, 머천드코리아 온라인 채널에서 범용공인인증서, 신용카드 인증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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