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병원 외과 박중민 교수가 대한위식도역류질환수술연구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박중민 신임회장은 "지난 10년간의 연구회 활동으로 항역류수술은 국내에서도 우수한 치료 성과를 입증해 왔지만, 아직까지도 의사와 환자들 모두 항역류수술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며, "아직도 많은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들이 체계적인 진단없이 약물 남용이나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에 노출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 위식도역류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 중 극히 일부만 수술을 받는 현실이다"고 말했다.
이어 박 회장은 "어떤 환자에게 수술이 도움이 되는지 수술 대상 환자를 선택하는 문제와 어떻게 수술을 해야지 합병증 없이 효과적인 수술이 될지에 대해 의사들 사이의 인식을 보편화시켜야할 필요가 있다"며, "대한위식도역류질환수술연구회에서는 더 많은 위장관외과의사가 안전하고 효과적인 항역류수술을 할 수 있도록 수술의 보편화에 힘쓸 것이며, 더 많은 환자들이 항역류수술로 위식도역류질환의 고통에서 벋어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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