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이 코로나19 확산 차단 및 환자 안전을 위해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외래 및 응급실 진료, 건강검진 등을 중단하기로 했다.
13일부터 15일까지는 본관 8층을 코호트 병동으로 운영했고 17일부터 본관 병동 5층~9층까지 코호트 격리를 시행 중이다. 재원 및 퇴원환자의 노출기간을 1월 27일부터 2월 16일로 결정했다.
직원에 대한 2차 전수검사는 17~19일 3일 동안 진행 중이며 검사인원 및 결과는 파악 중이다. 3차 전수검사는 24~26일까지 진행할 예정이고 상황에 따라 4차 검사도 고려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환자 발생병동 외의 공간에서 시설 오염의 근거는 없었으나 추가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자발적인 외래 진료 중단을 결정했다"며 "대대적인 병원 소독 활동을 진행하고 질병관리청에서 파견된 역학조사관에 적극 협조, 빠르게 병원을 정상화하고 환자 불편을 최소화하겠다. 환자 및 보호자 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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