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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가 국내 최대 신선물류센터인 김포 물류센터 오픈, 매년 2배 이상의 성장에 대비한 물류 시스템 운영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기존 장지 물류센터의 경우 200건의 주문을 모아 처리하는 DAS(Digital Assorting System) 방식을 채택했으나 김포센터는 자동화로 각 주문별 실시간 처리가 가능해 요일별, 시간별 차이가 큰 주문 변화에 더 큰 유연성을 확보했다. 더불어 지금까지 동남권에 치우친 물류 기반을 서부로 확대해 배송 효율도 높였다. 매년 2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마켓컬리의 성장세에 대비한 것으로 김포 물류센터까지 가동하면 현재 일평균 주문 처리량인 9만여건의 2배가량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컬리 김슬아 대표는 "마켓컬리의 성장에 함께 해주신 700만명의 고객분들과 앞으로 마켓컬리를 이용하게 될 고객들께 더 좋은 서비스를 하기 위해 김포 물류센터를 오픈하게 되었다"며 "김포 물류센터를 통해 또 한 번 도약할 컬리의 성장을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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