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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과 롯데월드몰은 MZ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공간 기획 전시를 통해, 색다른 즐거움과 문화 경험을 선사함으로써 고객들의 일상에 활기를 불어 넣을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롯데월드몰은 지난 2월 26일 지하 1층에 500평 규모의 대형 예술복합문화공간 P/O/S/T(포스트)를 조성했다. P/O/S/T는 1년간 정기적으로 여러 아티스트, 브랜드, 기업과 협업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최신 트렌드와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에게 특별한 문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 전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그래피티 아티스트들의 명작 80점을 한데 모은 '스트릿 노이즈(STREET NOISE)'로, 6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는 그래피티 명작 80여 점을 한자리에 모아 그래피티의 초창기 감성부터 점차 다양한 장르로 세분화된 그래피티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장 영향력 있는 그래피티 아티스트로 꼽히는 '셰퍼드 페어리', 1세대 그래피티 아티스트인 '닉 워커', 브랜드 로고에 흘러내리기 기법을 접목해 자본주의를 비판하는 작품을 선보인 '제우스' 등부터 존원, 라틀라스 등 그래피티 거장의 작품을 가까이에서 마주할 수 있는 기회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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