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LG헬로비전, CJ CGV, KDX와 함께 상호간 미디어/콘텐츠 시장의 데이터 활용 능력을 키우기 위한 '미디어 데이터 얼라이언스'를 출범한다고 25일 밝혔다. 미디어/콘텐츠시장이 코로나시대를 맞아 급성장하고 있지만, 각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미디어 소비 데이터가 통합되지 않아 활용도가 떨어지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다.
미디어/콘텐츠 분야의 차별화된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는 '미디어 인사이트 플랫폼'이 완성되면 협력사들은 이렇게 생성된 데이터를 한국데이터거래소(KDX)를 통해 시장에 공급하고 미디어데이터를 활용한 구독형 서비스, 공동 마케팅 대행 등 신사업 기회를 발굴할 예정이다. 콘텐츠의 영상, 음성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영화관람과 TV 시청률 등의 연관성을 분석하는 등 데이터 활용도 고도화할 계획이다.
국내 1호 민간 데이터거래소인 KDX 한국데이터거래소는 파일형 데이터 거래 중개와 AI 학습데이터의 생산·유통, 분석 환경 제공, 맞춤형 데이터 생산 및 분석 컨설팅 등을 제공하며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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